The Window into the future_Chapter 1. Meta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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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는 변화하는 현재의 시그널을 빠르게 읽어, 미래를 예측해야 하죠.

퓨처플레이 전략기획팀에서는 산업 전반의 유의미한 변화를 예측하고, 이후 예상되는 변화의 방향을 정리하는 ‘Future Analytics Report’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발견에 동참할 미래 혁신가, 바로 당신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보다 쉽고 빠르게 미래를 만날 수 있는 FP Exclusive Series ‘Signals’가 매주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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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l_Ep.8 : Hype이 정리되어 가고 이제 진실이 보인다

2022년 2월 초, 메타의 주가가 폭락했다. 323USD가 장 시작과 동시에 230USD대로 떨어졌다. 애플의 Privacy 정책 변화로 인한 어닝 쇼크가 가장 크게 작용했으며, 두 번째는 메타버스 영역에 대한 과도한 투자이다. 메타에 따르면, XR사업을 관장하는 리얼리티 랩의 순손실은 2021년 12.3조 수준이다. 이는 20년 7.3조에서 거의 70% 증가한 것이다.

 

 

 

1. 개인정보 기반으로 광고를 무분별하게 팔아 혼자서 신났던 방식에 제동이 걸렸다. 시장에서 애플의 움직임은 무게감이 크다. 애플은 자체로 영향력이 크면서 그 영향력을 꽤나 조심히 다루는 편이다. 그동안 사용자는 타겟광고에 ‘소오름’ 정도로 반응했었고 사용자의 컨트롤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이제 애플이 사용자들에게 경종을 울렸고, 이 움직임은 구글 진영 등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다. 시장과 효과의 축소가 점진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이 약화될 것인가? 절대적 위치를 선점한 플랫폼을 결코 경시할 수 없다. 하지만, 그 플랫폼 내에서, 또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개인정보를 더 소중히 다루는 움직임이 더 커질 것이다. 웹3적인 움직임이 더 많이 발견될 것으로 본다. (메인스트림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2. 어닝쇼크로 인해 손실이 부각되긴 했지만, 미래 사업에 유보금을 투자하는 것은 기업에게는 당연한 이치이다. 애플이 자율주행 연구에 엄청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이 돈을 계속 잘 벌고 있었으면 아무 말 없었을 일이다. Spatial Web을 연구하고 그 사업을 관장하는 리얼리티랩은 메타에게 그런 존재이다. 사실 타이밍이 안 좋았다. 회사 이름 바꾸자 마자 일어난 어닝 쇼크가 메타버스의 무용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리얼리티랩의 투자는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잘하고 있다고 본다. 어쩌면 지금이 메타를 살 때일지도.

 

“이제 메타버스에 대해 써본 장황한 여정을 정리 해볼까 한다”

 

메타버스는 다음 세대의 인터넷, 모바일 웹 이후의 인터넷을 칭한다.
앞으로 다른 이름으로 불려도 상관없다. 그렇다고 이것을 웹3로 부르진 말자. 웹3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방형 웹으로 이미 키워드가 선점 되었다. 괜히 헷갈려 진다.

일단 메타버스와 샌드박스 게임을 구분하자. 세컨드 라이프, 제페토, 로블록스 등 샌드박스 게임들은 자체로 인터넷이 될 수 없다. 모두 그 안에서 쇼핑, 검색할 일은 없다.
(다행히도 이제 그 Hype이 정리되어 가는 듯 한다.)

모바일 웹처럼, 확실한 경험의 차이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그 경험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Spatial Web이다. 즉, 공간을 직접 경험하는 VR, AR 형태를 말한다.

VR은 TV를 대체하려고 한다. 스마트폰처럼 쓰고 다니지는 않을 것이고 집에서 조용히 즐기는 용도에 적합하다. 지금 폭발적 성장의 초기 단계로 보인다.

AR은 Everyday Device가 되기에는 허들이 많이 있다. 완성형 시도까지 7년은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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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ls 메타버스 편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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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AR, 지금 눈앞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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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안지윤 HENSEN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