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나무들도 더 싱그러워진 것 같습니다”
“서울숲 나무들도 더 싱그러워진 것 같습니다”
2022-06-20

22.06.20 #종훈메일

“퓨처플레이가 Pre IPO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장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여러 미디어에 보도됐습니다.”

안녕하세요.^^
봄 가뭄이 걱정스러웠는데요즘 비가 자주 내려 다행입니다서울숲 나무들도 더 싱그러워진 것 같습니다지난주에는 퓨처플레이가 Pre IPO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장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여러 미디어에 보도됐습니다퓨처플레이의 성장과 활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선정 기업에게 최대 3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Wings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퓨처플레이는 4개팀이 지원해 모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Growth팀 지은은 지원 회사 모두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곳이어서 중복성 심사가 무척 까다로웠다며 중희, Johnny, 예솔 등 담당 심사역들이 기술개발 내용 및 사업화 측면에서 중복 지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최근에는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하는 포트폴리오 에이딘로보틱스가 소장 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15일 오후 4시부터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태니지먼트의 장점과 활용법을 설명하는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200여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1시간 동안 거의 이탈자 없이 집중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고 160개 기업이 기업용 서비스 플랫폼인 워크스페이스 사용을 신청했습니다다니엘(강의해미(진행), 동희(마케팅영동(방송), 수정(운영등 여러분들이 수고하셨습니다많은 기업이 태니지먼트를 사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16일 오후에는 젊은 경영인들과 미래 기술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사업 기회를 찾는 모임인 FutureSummit이 열렸습니다. ‘Device의 미래(헨슨)’ ‘태니지먼트(다니엘)’ ‘뉴빌리티 창업기(이상민 대표)’ 등의 특강에 이어 전통주 소물리에 더스티 웨사가 진행하는 전통주 체험 행사를 함께 하며 협업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행사 진행하시느라 종화, Jamie, Judy가 늦은 밤까지 애쓰셨습니다.

이번 인터뷰이는 PXT 재근입니다다음주에는 IMT은영을 만납니다약동하는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종훈 드림.


People Experience Team 재근

Q. 5월 전사 워크샵에 대한 사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워크샵을 가기 전까지는 많이 불안했다.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았고, 구성원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조별로 이름과 구호를 정하는 첫번째 순서를 진행하면서 걱정은 사라졌다. 혹시 “이런 걸 왜 하지?” 심드렁해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모두가 열정적이었다. 게임을 구성할 때 “게임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낮이도를 낮춰야 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휴먼 빙고’는 전체를 완성한 정답자가 1명이나 있을까 싶었다. 완성한 사람은 13명이었다. 각 조별로 획득한 점수는 예측했던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Q.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많이 있다. 이전 회사에서는 업무 범위가 분명하지 않아서 별의별 요청을 받았다. 직원들에게 회사의 정성을 와 닿게 한다는 이유로 풍기로 명절 선물 인삼을 사러 가는 장면을 브이로그로 찍기도 했고, 사무실에 벌이 들어왔다고 부르기도 했다. 벌레는 나도 무서워한다. 퓨처플레이에서는 그런 일은 없다. 이 자리를 통해 이야기한다면, 슬랙에 응답이 늦더라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사무실 이곳저곳 ‘현장’을 오가는 시간이 많아 바로 답하지 못할 수 있다. 급하면 전화를 달라. 요청을 처리하고 난 뒤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Q. 퓨처플레이에서 일하면서 기억나는 일은?

입사 첫날부터 범상치 않았다. 면접 과정에서 사무실 이전이 임박했다는 것은 알았지만, 월요일 첫 출근했는데, 이사날이 금요일이었다. 전임 직원이 이사할 곳에 있어서 영상으로 첫인사를 나누었다. 그 직원은 이틀 뒤 퇴사했다. 새 사무실로 이사 온 뒤 회의실 방음이 잘 되지 않는다거나 이런저런 문제가 생겼을 때 히스토리를 몰라서 애를 먹을 때가 많았다. 최근에는 회의실 화상시스템 미니PC가 사양이 맞지 않아서 소프트웨어를 교체했다.

Q.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최고 관심사는 테니스다. 헬스는 지루해서 구기 운동을 좋아한다. 학창 시절에는 축구와 농구를 많이 했는데, 인원이 많이 필요한 운동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테니스와 스쿼시를 배우고 싶었다. 근처에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시작했다. 조금만 하면 시합을 뛸 줄 알았는데, 6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자세를 교정 받고 있다. 곧 실전에 나서기를 기대한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혼자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을 겪어보려고 ‘독립’(분가)을 생각 중이다.

Q. 재근은 10년 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목표를 설정하고 이뤄가는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싫어해서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는 일 자체를 하지 않는 편이다. 다소 막연하게는 여행작가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 켠에 가지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관리자급으로 성장해서 사람들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