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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In-Sight] 스타트업 성장에 씨앗을 뿌리다 | FP In-Sight
2021-06-30

퓨처플레이의 In-Sight 전달하는 연재 시리즈 ‘FP In-Sight’
퓨처플레이 member들의 스타트업 씬과 업(業)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활짝 오픈합니다.

이번 주 In-Sighter는 퓨처플레이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김지은 리드의 시선입니다.

시작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작지만 스타트업도 회사이고 기업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 법인은 사업의 이윤을 추구하며, 기업과 기업구성원의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제 막 아이디어만으로 회사의 틀을 만들기로 결심한 초기 창업가에게 돈이란 쉽게 얻어지는 부분이 아니다. 대부분 프로토타입 단계인 스타트업은 가설을 검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르다. 그러나 이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또 돈이다.

그나저나 돈을 어디서 구할 것이냐?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멋지게 PT를 하면 떡 하니 돈을 내어주는 투자자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은행도, 벤처캐피탈도 전부 외면할 때 우리를 뒤돌아 봐 줄 곳이 있을까 좌절하게 된다.

스타트업 성장에 시드(Seed)를 뿌리다

놀라운 사실부터 말하자면,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하는 자금이 자그마치 연간 500조 원 이상이다. 이 돈을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스타트업이 경쟁한다. 스타트업에게 자금 유치는 필수이자, 부담이다. 정부 지원금을 쟁취했다는 것이 국내에서 사업을 하는 데는 돈의 의미보다도 큰 의미가 있을 때도 있다. 이 기업이 성실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근거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은 더욱 중요한 씨앗이 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 자금은 각 기업의 형태에 따라, 또 성장 단계에 따라 제공된다. 이 단계에 따라 우리 회사에 적합한 정부 자금 지원 항목을 선택해야 한다. 여기서 각 정부 자금 지원 항목을 ‘과제’라 칭하고, 이 과제를 수행해 내는 것에 따라 지원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여기서, 이 ‘과제’라는 것이 각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나뉘어져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아무 과제나 선택한다고 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잘못 선택해 상위 기업이 소화할만한 레벨의 과제를 선택하거나, 다른 사업 분야의 과제에 지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전혀 다른 분야에 지원하게 되면 과제를 위한 과제를 수행해야 하고, 이는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리어 위해를 가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업의 구조와 성장 단계에 따라 적절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 회사에 어울리는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는 것이다.

1. 정부 지원 자금 알아보기 | 지원금에도 종류가 있다 

우리 회사에 알맞은 자금 지원책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정부가 지원해 주는 ‘돈의 종류’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기초부터 확인하자. 먼저 ‘정책자금’이란, 정부의 정책적 필요성에 따라 정부재정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자금을 조성하여, 중소기업에 다양한 방식(융자, 출연, 보조, 보험, 보증, 출자 등)으로 지원사업을 행하는 재원을 의미한다. 크게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1) 상환 의무가 있는 ‘융자금’

    2) 상환 의무는 없지만 정부에서 제시하는 과제 및 프로젝트 진행이 필요한 ‘지원’ 또는 ‘출연금’ 

    3) 요건 충족 기업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

지금부터는 실용서의 문법에 따라 상세 설명에 들어가겠다.

1) 융자금

쉽게 말하면 대출이다. 담보능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하여 신용도나 기술성을 심사하여 조건을 충족한 기업에게 빌려주는 자금이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융자금은 시중은행에 비해 금리가 낮고 상환 기간이 길다. 융자금은 다시 ‘운영 자금’과 ‘시설 자금’으로 나뉜다. 운영 자금은 시설 자금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한도가 작으며, 반면 시설 자금은 운영 자금에 비해 한도가 굉장히 높지만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용도가 정해져 있다. 융자지원사업의 운영은 중소기업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정부기관 및 정부 산하, 유관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2) 지원, 출연금

정부출연금은 국가가 해야 하는 사업이지만, 여건상 정부가 직접 수행하기 어렵거나 또는 민간이 이를 대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국가는 재정상 원조를 할 목적으로 법령에 근거해 민간에게 반대급부(어떤 일에 대응하여 얻게 되는 이익) 없이 금전적으로 출연을 행사할 수 있다. 표현이 다소 어렵지만, 쉽게 말해서 정부가 하기 어려우면, 민간에 대가 없이 금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는 것이다.

출연금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 출연금은 기업에게 지원되는 것이 아닌 ‘과제 수행을 목적으로 자금이 지원’된다. 요구하는 과제를 수행하는데 있어 자신이 스스로 부담하는 자본 외의 금액을 보조해준다. 통상적으로 전체 과제 규모의 50~90%까지 과제별로 다르다. 이러한 출연금의 특징은 과제형태로 경쟁 지원하기 때문에 자격이나 과제의 수행능력 등을 고려한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보조금보다는 규모가 크고, 융자와 달리 갚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과제형 출연금의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다시 한 번 말하면, 출연금은 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에 지원하는 자금’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과제에 한정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하는가가 대단히 중요하다. 앞서 말했던, 과제를 위한 과제를 하지 않으면서 사업을 진척해 나갈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3) 보조금

보조금은 기업 운영 및 발전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분을 보조해주는 자금이다. 요건만 맞으면 아무 대가 없이 보조해주는 자금이기에 지원받는 금액이 융자금, 지원 및 출연금에 비해 적다. 하지만 상환의무가 없고 기업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환수될 일도 없다는 큰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는 ‘일자리안정자금’처럼 인건비의 일부를 보조해주거나, 청년 근로자의 근속을 장려하기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해외 수출판로 확보를 위해 사용되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수출판로 보조금’ 등이 있다.

2. 정부 지원 사업 알아보기 | 사업 분야에 맞는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 

스타트업에게 부족한 건 단순히 돈뿐이 아니다. 좋은 동료가 필요하며, 동료와 함께 할 사무실이 필요하고, 회사를 운영할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을 갖추기 위해 동분서주 하지만 오늘도 창업가는 지쳐만 간다. 이 경우에도 ‘정부 지원 사업’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교육, 창업시설 및 공간 제공, 멘토링 등의 비즈니스 컨설팅, 정책자금, R&D,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 사업 전반의 분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가가 내린 은총은 누려야 제 맛이다. 다시 한 번 정확하게 파악해 보자!

1) 사업의 목적을 정확히 파악 후, 정확한 지원사업을 골라라

가장 먼저 할 일은 정부지원사업의 지원 목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지원하려는 사업의 요건을 파악하고 도전해야 선정될 확률이 높다. 각각의 정부과제는 과제 공고문 및 관리지침에 해당 조건이 면밀히 제시되어 있다.

2)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금의 종류·상황에 맞게 신청해라 

위에 자세하게 분류했지만 다시 한 번 언급하고자 한다. 기업의 상황에 맞게 자금을 받는 것이 좋다. 정부지원자금은 담보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위하여 정부기관이 보증서로서 담보를 제공하고 은행이 대출해주는 방식의 ‘융자자금’, 정부가 필요로 하는 연구 및 기업개발 과제를 민간에서 대신 하는 조건으로 지원해주는 ‘출연자금’, 금융 애로 상황에 따라 기업 운영 및 발전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분을 보조해주는 ‘보조금’ 등이 있다. 기업은 다양한 자금의 성격을 이해하고 이를 기업의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창업지원의 꽃 ‘팁스(TIPS)’ 그리고 액셀러레이터

초기 스타트업의 창업자는 오늘도 고민에 빠져 있다.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 속에서 기업 운영과 자금 확보도 해야 한다. 위 조언을 듣고 보니, 자금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결정도 해야 한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 상황 속에서 누군가 조언을 해주었으면, 힌트를 줬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때 퓨처플레이와 같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찾아보자. 퓨처플레이는 예비 창업부터 사업 초기 단계까지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이다. 특정 기술 분야에 최초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에 기술, 사업화, PR, 마케팅, HR, 디자인 등 전문 영역을 집중 지원해, 사업을 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 중에 자금과 관련한 투자 영역도 있다. 퓨처플레이의 투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지원금을 매칭 지원하는 팁스(TIPS)를 통해 포트폴리오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팁스(TIPS) 란 무엇인가?

팁스(TIPS)는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의 약자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선배 자격을 갖춘 성공한 선배 벤처기업인이 있는 액셀러레이터, 초기전문 VC, 기술 대기업 등을 팁스(TIPS) 운영사로 지정하여 유망한 창업팀을 직접 선발하도록 하고 운영사를 통해 팁스 추천이 결정된 창업 기업에는 별도의 평가를 거쳐 운영사의 투자·보육과 함께 정부는 기술개발 자금 및 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 지원한다.

퓨처플레이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각 분야별 핵심 역량 및 경험을 가진 파트너와 다양한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팁스(TIPS) 또한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사가 추천부터 졸업까지 모든 과정에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어려움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

마무리

퓨처플레이는 포트폴리오사의 운영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다양한 정책 자금을 추천하고, 과제를 찾는다. 또한 포트폴리오사의 상황에 맞게 사업비 활용계획을 세우고 정해진 기준 안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유용하게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정부지원사업은 자금 운영법이 일반회계와 다르다. 이제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가 됐다. 또한 매년 발표되는 정부지원과제가 다양하고 기준도 조금씩 변경된다. 때문에 꼼꼼하게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과제마다 별도의 유권해석도 필요하다.

스타트업이 비즈니스와 기술개발에 집중하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 모든 것에 대해 퓨처플레이가 조금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김지은 JIEUN KIM

ALTERNATIVE FINANCE LEAD, INVESTMENT GROUP

• R&D 코디네이터(Coordinator)
• (사)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TIPS)팀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산학협력단

“퓨처플레이와 퓨처플레이 모든 포트코사의 운영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자금 추천 및 지원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김지은 리드가 더 알고 싶다면

https://brunch.co.kr/@futureplay/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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