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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놀이터] 지대넓얕이 사람이라면 바로 접니다_FuturePlay 사내 인터뷰#3 파이낸스 매니저 김현진
2020-09-17

퓨처플레이 구성원을 한 분씩을 모셔 서로의 직무를 속속들이 파헤쳐 보는 시리즈 [미래 놀이터]

‘Johnny’의 pick으로 초대된 세 번째 게스트는 퓨처플레이의 파이낸스 매니저 ‘현진’입니다.

지켜봤는데… (소근소근)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부지런함의 대명사 같은 분 같아요.

현진이 생각하는 퓨처플레이가 궁금하다면, 서둘러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퓨처플레이에서 파이낸스 매니저를 맡고 있는 ‘김현진’ 입니다.

인혜가 현진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혜는 눈을 감은 게 아니라 깊이 공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인혜)

퓨처플레이에 오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현진)

퓨처플레이 입사 바로 직전에는 모빌리티와 코인을 결합한 코인 회사에서 있었고요. 거기에서 개발 빼고

‘전부’ 담당했습니다.

(인혜)

예를 들면 어떤 업무를 했어요?

(현진)

영업 미팅을 가서, 계약을 하고, 계약을 하면 그날 오후에 들어와서 계약에 관한 보도자료를 쓰고, 다음 날에는 그와 관련된 마케팅 기사를 릴리즈 하고, 그 다음에는… 거의 전반적인 일을 다 했어요, 정말. 개발 빼고 다 했어요. 하다하다 안 되서 앱 기획까지 했으니까요. (ㅎㅎㅎ…)

(인혜)

안 해 본 일이 없네요. 이런 만능 일꾼이 어떻게 하다 퓨처플레이로 오게 됐어요?

(현진)

퓨처플레이는 2017년부터 알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퓨처플레이에 오게 될 거라고는 저도 생각을 못 했죠.

(Once upon a time…)

어릴 적 이야기부터 해보자면 원래는 사춘기 때 꿈이 없었어요. 꿈이 없어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 한참 고민을 했더니 나는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루어주는,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려면 돈도 필요하고, 사람도 필요할 것이고, 이것저것 고민을 하던 차에 공유오피스라는 곳을 알게 됐습니다. 공유오피스가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의 접점이면서 뭔가를 도와주는 역할에 대해서도 잘 맞는 것 같아서 공유오피스에 입사했고, 스타트업들에 대해서 알어가게 됐어요. 그 이후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거치며 ‘나의 전문성’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퓨처플레이에서 파이낸스 매니저를 뽑는다는 걸 보고 이쪽 길로 가면 나의 전문성을 좀 더 높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을 했고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인혜)

그렇다면, 현재 퓨처플레이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현진)

지금은 퓨처플레이에서 파이낸스 매니저로서 자금 집행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인혜)

그렇게 짧게 이야기 하기에는 항상 바빠요. 하루의 일과가 어떻게 될까요?

(현진)

하루의 일과… 요일별로도 다른데 (ㅎㅎㅎ)

(인혜)

으헉ㅜㅠ 그럼 가장 바쁜 요일은 언제에요?

(현진)

월요일과 목요일.

(인혜)

왜요?

(현진)

월요일은 오전 내내 회의가 있고,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업무들은 남은 시간 동안에 해야 되기 때문에 바쁘고요.

(인혜)

팀미팅도 있죠?

(현진)

네, 맞아요. 그리고 목요일 같은 경우에는 자금을 집행하는 날이에요. 자금 집행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쓴 지출 기안지들을 다 확인 하고, 지출처가 맞는지, 계좌번호가 맞는지, 서류가 다 있는지 확인하고.. 기본적으로 하루에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특별한 이슈가 있으면 그때는 더 바쁜 것 같아요.

(인혜)

근데 파이낸스 업무라고 하면, 업무 방향성이면 되게 많잖아요. 다른 기업에서 했던 업무랑 퓨처플레이에서 하고 있는 업무랑 차이점도 있을 것 같아요.

(현진)

사실 제가 있었던 곳은 주로 스타트업이었기 때문에 세무보조라든지. 기장 대리라든지 이런 식으로..

(인혜)

가장 뭐요? 저는 재무회계가 진짜 어려워요.

(현진)

기장 대리라고 해서 대신 서류를 기입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이전에는 그런 도구로 업무를 대신했어서 지금 하고 있는 것보다는 얕은 업무를 담당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조금 더 깊게 파고 들어 전문성을 갖고 싶다고 생각을 해서 여기에 왔는데, 딱 그 만큼, 바라는 만큼

(인혜)

바라는 만큼 일을 시키고 있나요?

(현진)

바라는 만큼 배우는 것도 많고, 진짜 전문성을 기르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인혜)

퓨처플레이의 경우 하나의 회사만 운영되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법인으로 따지면 세 개 회사에 대한 재무를 도와주고 있는 건데, 힘든 부분은 없어요?

(현진)

힘든 거는 정신 없다는 거? (ㅋㅋㅋ) 왜냐하면 어떤 순서나 텀을 가지고 업무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래요. 그때그때 발생하는 업무를 바로바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바로 처리를 하지 않으면 업무가 또 밀리고, 밀리고, 밀리니까 어떻게든 그날 빨리빨리 해줘야 되서 그래서 바빠지는 것이 힘든 점이죠.

(인혜)

(나를 힘들게 하는) 그들에게 요청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현진)

음… 요청하고 싶은 거… 정기성을 가져 주세요? (웃음) 예측 가능한.. 근데 대체로 그 분들도 예측을 할 수 없는 부분에서 발생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거는 다 알고 있는데, 정기성을 가져주시면 좀 더..

(인혜)

아니, 근데 현진 보면 되게 친절해요. 항상 약간 할머니 핸드폰 가르쳐 주듯이 (웃음) 똑같은 거 또 물어보는데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 주거든요.

(현진)

좀 쌀쌀 맞아 지면 괜찮아 질까요? (웃음)

(인혜)

항상 친절함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어요?

(현진)

항상 친절한 비결? 글쎄요. 제가 친절하군요. (웃음) 더 바쁘고, 더 힘들고, 더 민원이 많은 곳에서 일을 하고 오면 친절해 질 수 있다고나 할까요. 갖은 욕설이 난무하는 CS도 많이 했기 때문에 (ㅠㅠ)

(인혜)

어떤 곳에서 그렇게 민원이 많이 들어왔어요?

(현진)

코인 업계가 제일 많죠. 왜냐하면 어쨌거나 투자금을 받았고 투자금이 불려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투자를 하셨는데, 그게 기대같이 잘 안 되면 이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인혜)

그 회사는 잘 있나요?

(현진) 

그 회사요? 가끔씩 연락 드리는데 잘 있다고 합니다.

(인혜)

퓨처플레이에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업무가 있어요?

(현진)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업무.. 해보고 싶은 업무.. 해보고 싶은 거.. 뭐가 있을까요? 사실 공유오피스를 경험해 봤으니까 라운지나 저희 퓨처플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잖아요. 그런 관련 업무도 해보고 싶기는 한데, 그렇게 되면 저의 전문성을 잃을 것 같아서 (웃음) 그냥 해보고 싶은 것 정도로 말씀 드립니다.

(인혜)

공간 관련 업무는 왜 하고 싶어요?

(현진)

공유오피스를 한 2년 정도 다니고 그 다음에 셰어하우스를 반년 정도 다녔어요.

(인혜)

셰어하우스에도 다녔어요?

(현진)

네, 공유오피스에서 업무의 확장성을 못 느껴서 쉐어하우스로 갔는데 그쪽에서도 한계를 느꼈어요. 결국 한정적인 공간을 얼마나 잘 분배해서 어떻게 돈을 받느냐는 거잖아요. 콘텐츠 적인 부분으로 풀지 않으면 성장에 한계성이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좀 다른 걸 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네트워킹, 축제 등 콘텐츠 기획을 많이 했고, 그러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음원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업계로 넘어 갔고, 시간이 지나 점점 인원이 줄어들면서 개발팀 빼고 나머지는 다 저인거예요. 그래서 영업 미팅을 나가게 되고, 계약을 체결하고 그랬죠. 무려 영상 촬영도 할 줄 알아요. 편집도 하고… 다 할 줄 알아요.

(인혜)

우리 회사에서 탐 나는 인재가 여기 있었네!

(현진)

포토샵 일러스트 다 했어요. (웃음) 안 해 본 일이 없어 (ㅠㅠ)

(유선)

우리와 함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현진)

그래서 (단호) 그래서 너무 조금 조금씩 여러 분야를 많이 하다 보니까 전문성을 갖고 싶었던 게 좀 컸어요.

(인혜)

근데 지금 포토샵도 해보고, 콘텐츠도 만들어 보고 안 해 본 게 없는데, 왜 하필 재무회계였어요?

(현진)

재밌었어요.

(유선/ 인혜)

어째서? 왜지?

(현진)

정신 없고 복잡하기는 한데, 수학문제 푸는 것 같았어요. 퍼즐을 풀거나 이런 식으로 안 맞거나 이런 거를 내가 맞췄을 때 그때 재밌는 거.

(유선)

이과에요?

(현진)

아뇨아뇨. 문과였고, 경영학 전공이었는데 사실 회계가 처음부터 맞은 건 아니었어요. 근데 영상이나 기획은 새로운 무언가를 계속 만들어야 되잖아요. 근데 이거는 정해진 틀에 맞춰서 숫자만 딱딱 넣으면 정답이 나오니까 좋았어요.

(인혜)

지금 방향성을 잡고 열심히 일하고 있잖아요. 10년 뒤의 현진은 뭘 하고 있을 것 같아요?

(현진)

10년 뒤.. 10년 뒤에 저는… 40… 그때는 둘 중에 하나일 것 같아요. 금융 데이터 쪽으로 가거나, 아니면 뭔가

사업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인혜)

오! 사업을? 창업에 대한 생각은 퓨처플레이에 와서 하게 된 거예요?

(현진)

아니요. 원래 언젠가는 내 꺼를,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근데 ‘뭘 하고 싶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어서, 계속 찾고 있어요. 

(인혜)

기본적으로 우리 회사에 오는 사람들은 뭔가 자기 것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현진)

맞아요.

(인혜)

나에게 퓨처플레이란?

(현진)

나에게 퓨처플레이란 즐거운 곳!

(유선/ 인혜)

진짜? / 아~ 뻥치지 말고! 아닌 거 알아!

(현진)

여러분의 생각이 제 생각과 다르신 거지(웃음) 근데 정말 이 정도면 행복한 곳입니다, 여러분.

(인혜)

얼마나 이 앞에 회사들에서 산전수전을 많이 겪었길래..

(현진)

재밌어요. 다른 곳도 다 재밌게 잘 다녔는데, 저는 특히 퓨처플레이를 굉장히 만족스럽게 다니고 있어요.

(인혜)

마지막은 다음 인터뷰 지목입니다.

(현진)

원규!

(유선)

원규가 궁금한 이유가 있을까요?

(현진)

원규가 전 회사에서 되게 오랫동안 다닌 걸로 알고 있는데 어쩌다가 퓨처플레이로 이직할 마음이 들었는지 그런 것도 궁금하고

(인혜)

퓨처플레이도 오래 다녔잖아요.

(현진)

그러니까요. 그 동안의 역사도 있을 거잖아요. 원규의 역사. 원규가 이야기 하는 퓨처플레이의 역사 그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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