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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In-Sight] 특명, 시장의 교란을 예측하는 전략을 파악하라!
2021-07-20

퓨처플레이의 In-Sight 전달하는 연재 시리즈 ‘FP In-Sight’
퓨처플레이 member들의 스타트업 씬과 업(業)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활짝 오픈합니다.

이번 주 In-Sighter는 퓨처플레이 Strategic Planning Team 안지윤(Hensen) 리드의 시선입니다.

 

성장기의 기업에 몸담고 있습니다

퓨처플레이는 여전히 성장기다. 매일 같이 성장통을 앓고 있는 퓨처플레이에는 각 시기별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새로운 기획팀들이 생기며, 또 변화하고 있다.

출처 : flaticon

퓨처플레이는 항상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는 회사다.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일 외에도, 신사업을 직접 잉태하고 추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만들어진 퓨처플레이 내 팀이 있다. 바로 스튜디오 그룹이다. (현재는 스튜디오 팀으로 개편되었다.) 스튜디오 그룹은 말 그대로 퓨처플레이 내에서 신사업을 만들어 내는 조직이다.

스튜디오 리드라는 포지션으로 퓨처플레이 일원이 되었다. 퓨처플레이에 합류하기 전, 크고 작은 사업을 통해 달고 쓴 맛을 느껴봤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사업에 대한 의지가 컸던 지라, 스튜디오 그룹에서 Spin-off 형태의 창업은 매력적인 옵션이었다.

스튜디오 그룹에서 신사업을 추진하던 중, 중희(=류중희 대표, 퓨처플레이는 모두 이름을 부릅니다)께서 새로운 포지션을 제안했다. Strategic Planning Team(이하 SPT)이라는 새로운 팀의 리드를 말이다. 쉽게 전략기획팀을 담당하라는 이야기였다. 깊은 고민을 했다.

출처 : 21세기북스

그러나 결정적으로 SPT를 선택한 이유는 아마존 창업기를 담은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The Everything Store)>라는 책이었다. 아마존의 창업가 제프 베조스는 타개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있었다. 그 신념은 단순히 사업에 대한 믿음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미래를 이미 알고 있는 것과 같은, 미래에 대한 철저한 파악이 그러한 확신을 만든 것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나 역시 이런 확신이 나 자신과 퓨처플레이에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기업이 어떤 시장을 영위하느냐가 기업의 성장속도를 좌우한다

스튜디오 그룹에서 신사업을 검토하며 항상 염두 했던 부분이다. 시장 선정에는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1. 큰 시장

가령 국내 규모로 100억 원 시장에서 50%를 점유한다면 50억 매출로 환산된다. 이 매출은 1조원 시장에서는 0.5%의 점유율만으로 달성이 가능하다. 특정 시장에서 5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험난하고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큰 시장을 Playground로 선정하는 것은 “매우매우” 중요하다.

2. 성장하는 또는 성장할 시장

단, 100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급성장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런 경우는 시장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 보통 이런 초고속 성장은 시장에 교란이 있을 때 큰 변화로 나타난다. 아이폰의 등장, 배달음식의 시대, 새벽배송의 서막들이 그러한 교란일 것이다.

1과 2를 만족하는 시장을 찾아내는 작업, 그리고 그 시장 중 주요하고 유효한 기회를 찾아내는 것이 SPT의 대표적인 업무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가 잘 하는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사실 이것은 퓨처플레이가 가장 잘 하는 일이다. 미래의 시장을 지목해 그 시장의 성장을 위해 달리는 일이 가장 잘 하는 일 가운데 하나다. 딥러닝이 가져올 변화를 예견해 뷰노(VUNO)에 투자했고, 모빌리티 분야에도 일찍이 투자(서울로보틱스, SOS LAB 등)해 그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출처 : flaticon

그렇다면 이미 잘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이 일을 해야 할까?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바쁜 현업으로 미쳐 보지 못한 영역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전달하고, 두번째는 개개인에 귀속된 역량과 인사이트 기반의 기회를 포착해 시스템화 하여 영속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과정을 Future Analytics Research라 칭한다. 아직은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고 있지만, 2021년 말에는 효용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팀원이 매우 노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알고 싶은 미래는?

첫 번째 주목한 시장은 노동시장이다. 우리 시대에 평생 직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생겼듯 인류는 일을 하는데에 있어 ‘교란’을 겪고 있다. 이런 교란을 만드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1. 업무자동화 

    2. 다각도 양극화 

    3. 세계적 노령화 

이제 대부분의 투자는 업무자동화에 편중될 것이다. 한국은 이미 자동화 도입율 1위 국가이다. 우리나라에서만 10년 안에 1,100만 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일자리에는 큰 변화가 생겼으며 이는 기업과 국가에 책임이 있다고 보인다. 우리는 이런 산업혁명 급의 커다란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출처 : 퓨처플레이

퓨처플레이는 이전부터 인력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견해 왔다. 이런 맥락에서 퓨처플레이에서는 SPT가 구성되기 전부터 사람 중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휴먼 액셀러레이터(Human Accelerator, 이하 HA)’라는 주제를 고민하고 있었다. 사실 HA를 어떤 형태로 태생시키고 성장 시킬 것인지 고민이 컸다. 깊은 고민 끝 우리는 다양한 자료로부터 네 가지 키워드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결국 향후 10년 내 인력시장에서의 변화는 네 가지로 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퓨처플레이

    1) Retrain 

    기업은 임직원 재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능으로 전환시켜야 하고 여기서 정부와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이

    매우 커진다.

    2) 업무환경 자율화 

    자율적 업무환경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복지 경쟁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3) 근로자 웰빙 

    임직원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에 대한 회사의 책임이 늘어난다.

    4) 시니어마켓 

    고령화 사회가 이미 시작된 일본 내 소비 주체의 40%는 60세 이상 인구에서 나온다.

    우리나라도 코 앞이다. 2030보다 더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네 가지 키워드는 SPT에서 분석한 자료에 기반해 도출된 주요 키워드로 곧 다가올 미래 인력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를 차지하게 될 주요 섹션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물론 이 키워드는 미래를 제시를 한다기 보다, 데이터에 따른 논리적 흐름을 따르고자 하는 부분이 크다.

앞으로 퓨처플레이는 계속해서 미래를 지켜볼 예정이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일은 마치 대동여지도를 만드는 것만 같다. 아직 들여다 보지 못한 영역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SPT에서 한 달 넘게 고민했던 딜레마가 있다. 넓이 vs 깊이’ 어떠한 데이터를 분석해 영감을 줄 수 있는 리서치가 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깊이를 제공해야 할까? 그리고 각 그룹에서 자세히 보지 못한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넓은 영역 또한 포기하기 어렵다. 지금의 솔루션은 단타다. 작은 리서치 결과를 자주 공유하며 미래 시장 그리고 퓨처플레이의 각 팀과 핏(Fit)을 맞춰가며 깊이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

Future Analytics Research 외에도 중장기 전략작업(Strategy Modeling) 과 퓨처플레이의 전략 목표 설정 (Action Integration. OKRT 관리) 등도 SPT의 매우 중요한 업무이다. 리서치만 한다면 전략기획이 아닌 리서치팀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 것이다.

출처 : flaticon

버터가 식빵에 녹아들 듯 우리가 탐색한 미래의 기회들이 회사의 주요 사업들 사이사이에 스며들 수 있었으면 한다. 나는 상품기획, 운영기획을 거쳐 전략기획으로 넘어왔다.  새로운 것을 기획하는 작업은 항상 설렌다. 미래의 기회들이 회사의 주요 사업들에 스며들도록 기획하는 것 역시 우리의 일일 것이다.

     > 퓨처플레이가 분석한 <미래분석 보고서 :  노동시장> 편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다운로드 받으러 가기 → https://futureplay.co/library/4043/

        유튜브에서 보고서 발표 확인하기 → https://youtu.be/gEkuj4Pr_ig

안지윤 HENSEN AHN

STRATEGIC PLANNING TEAM LEAD

• Thingsflow AI & Global 팀장

• 빅피쉬벤처스 마케팅 소싱 그룹장

• Sentence Inc. CEO

• Virginia Tech 전자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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