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미래의현재] 비상장주식 열풍! 어디서 안전하게 사지?
2021-04-16

‘현재’의 사회현안과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퓨처플레이의 포트폴리오사를 함께 소개해드리는 ‘미래의 현재’

오늘 소개할 기업과 이슈는 무엇일까요?

코로나19가 쏘아올린 작은 공, “주식 투자”

출처 : flaticon

2020년은 참 이상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찾아온 가운데, 개인의 금융 행동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어요. 바로 ‘동학개미’,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급격히 증가한 건데요. 코로나19를 계기로 사람들이 하나 둘씩 주식 시장에 입문함과 동시에 투자로 돈 꽤나 벌었다는(혹은 잃었다는) 사람의 이야기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기 시작했죠.

지난 1월,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발표한 통계 자료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주식을 포함해 금융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했다는 것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요. 국민 5명 중 1명은 팬데믹 이후 주식 투자를 시작하거나 재개했다고 답했고, 그 비율은 20대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주식거래 활동계좌의 수가 3525만 개인데, 그중 새로 개설된 계좌의 무려 56%는 MZ세대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동학·서학 개미군단의 중심에 MZ세대가 굳건하게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1. 은행 금리가 낮아 더 이상 예적금으로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워진 상황 

   2. 투자를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 적극 지지 

   3. 주식 시장 상승세에 소외되지 않으려는 심리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 또한 MZ세대를 타겟팅한 서비스를 줄줄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한 소액 투자 서비스부터 올바른 투자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까지, MZ세대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한 기업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비상장 주식 투자, 그게 뭔데? 어떻게 하는 건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외관에 쿠팡의 로고와 함께 게양된 태극기 (출처 : 쿠팡, 한겨레)

주식 시장에서 MZ세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상장을 하지 않았지만 기업 가치가 높은 ‘비상장기업’의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쿠팡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상장 소식과 더불어 컬리, 야놀자, 두나무 등 국내 유니콘 기업들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또 다른 ‘대박 기업’을 찾기 위한 심리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발동했기 때문이죠.

규모는 작아도 무한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진또배기’ 스타트업을 찾기 위한 동학개미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비상장주식 투자가 아직까지는 대중들에게 그다지 익숙한 영역은 아닙니다. 종전 주식 보유자와 직접 법적인 절차를 밟아 매수하는 방법, 개인투자조합을 만드는 방법 등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다양한 길이 있지만, 막상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

그러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리디, 컬리, 쏘카 등 소위 핫한 스타트업의 주주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엔젤리그를 통해서 말이죠.

엔젤리그(https://angelleague.io/)는 스타트업 캡박스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복잡한 비상장주식 거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입니다. 엔젤리그를 통해 프리 IPO, 즉 상장 직전에 놓인 스타트업의 주식을 일반 투자자들이 수십만원 단위부터 쉽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투자 방법은 간단합니다. 엔젤리그는 조합을 만들어 투자를 관리하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은 조합원이 되고, 각 조합에는 투자를 리드하는 ‘리드엔젤’이 조합원들과 함께 포함됩니다. 여기에 캡박스는 조합을 관리하는 감사로써 조합원에 속하게 되고요.

총 20~40명 규모의 인원으로 조합이 형성되면, 조합원들은 리드엔젤과 함께 ‘클럽딜’, 즉 공동투자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엔젤리그는 2020년 기준, 22개 회사에 대해 70여 개의 클럽딜을 진행했는데요. 2020년 9월 상장을 한 카카오게임즈가 엔젤리그의 첫 조합 청산 사례로 남았죠.

출처 : 엔젤리그 홈페이지

엔젤리그는 리드엔젤 선정부터 조합 생성, 조합원 모집, 투자 계약 체결, 조합 지분 거래 및 회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서비스화 했습니다. 그동안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밖에 없던 복잡한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MZ세대의 투자 열풍을 증명하듯, 엔젤리그를 이용해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중 70%가 2030세대라고 합니다. ‘High risk, high return’이라고 하던가요?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주식에 주목하는 건 어쩌면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는 스톡옵션, 엔젤리그에서 해결 가능?!

출처 : flaticon

스타트업 종사자라면 ‘스톡옵션’ 개념에 대해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스톡옵션 :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자기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 (출처 : 두산백과)

최근 많은 스타트업이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직원들의 입장에서는 상장이 되지 않은 스타트업의 스톡옵션을 당장 현금화 하는건 어렵기 때문에, 이를 그저 ‘묶여있는 돈’으로만 취급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트업이 상장하기까지는 보통 10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타트업 씬에서는 10년 이상씩 장기 근속하는 직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보통 퇴사를 앞둔 시점에 스톡옵션의 행사 여부를 결정하게 되죠. 그런데 스톡옵션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여유 자금이 필요한 것은 물론, 발생하는 세금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스톡옵션이 무용지물일 수 있는 것이죠.

출처 : 엔젤리그 홈페이지

엔젤리그는 개인 사정에 맞게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스톡옵션의 유동화가 어려운 스타트업 생태계 안에서, 언제든 조합을 형성해 비상장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겁니다.

✋ 실제로 한 유명 스타트업에서 서비스 성장을 담당하고 있는 A씨는 오랜 기간 보유하고 있던 스톡옵션을 엔젤리그를 통해 판매에 성공했습니다. A씨는 스톡옵션 행사 과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출처 : flaticon

A씨 // “엔젤리그에 스톡옵션과 비상장주식 판매와 관련하여 궁금했던 것들을 문의드리니 친절하게 알려주셨었어요. 상담 이후 희망하는 가격과 수량을 등록하자 클럽딜이 금세 열렸고, 시간이 좀 지나니 100% 까지 클럽딜이 차더라고요. 그 후에는 일사천리였어요. 매매 과정이 복잡할 줄 알았는데, 회사와 커뮤니케이션도 직접 해주시고, 저는 신분증과 도장만 준비하니 통장으로 판매한 규모만큼 돈이 들어왔어요. 너무 편했던 비상장 주식 판매 과정을 경험했죠, 깔끔. 감탄. 그렇게 확보한 시드로 엔젤리그에서 다른 유니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은 안 비밀.”

앞으로 엔젤리그는?

엔젤리그는 비상장주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산군에 대해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쉽게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투자’라는 영역이 ‘그들만의 리그’로 남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영역이 될 수 있도록 유의미한 플랫폼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유하기

[korea_sns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