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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놀이터] 무엇이든 (생각하고) 물어보세요..!_FuturePlay 사내인터뷰#8 오퍼레이션그룹 HR/GR 매니저 김범호
2020-11-20

퓨처플레이 구성원을 한 분씩을 모셔 서로의 직무를 속속들이 파헤쳐 보는 시리즈 [미래 놀이터]

이번에 만나 볼 퓨처플레이어는 불러도, 불러도 자꾸 필요한 그 사람입니다.

오퍼레이션 그룹에서 인사, 총무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퓨처플레이의 살림꾼, 김범호 매니저입니다.

퓨처플레이의 살림살이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퓨처플레이 오퍼레이션 그룹에서 인사와 총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범호입니다.

[인혜]

범호는 항상 바빠요. 그리고 사내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일이 발생하면 모두 다 범호를 찾습니다. 도대체 퓨처플레이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범호]

처음에 입사했을 때 인사 및 총무 업무를 맡기로 했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퓨플 내에) PR 담당자가 따로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PR 담당자가 아니지만 인혜(현 PR)가 오시기 전까지 제가 간단하게, 정말 가볍게 PR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인사, 운영과 함께 퓨처플레이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 손을 보탰습니다. 구체적으로  인사에는 당연히 급여도 있고, 채용도 있고, 운영적인 면 등이 있고요. 당연히 총무 업무도 같이 했습니다.

[인혜]

이렇게 짧게 이야기 하기에는 사람들이 매일, 수시로 범호를 찾고 있는데요. 찾는 대부분의 이유는 뭔가요?

[범호]

사무 물품이 어디 있는지, 구매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채용을 어디서 해야 되는지, 증명서 등 문서와 관련된 부분도 필요하실 거고, 연차 등 사내 정책들이 궁금하시면 저에게 물어오고 있습니다.

[인혜]

범호가 하고 있는 업무의 후임이 온다고 하던데요?

[범호]

지금 채용 전담 인력으로 ‘아연’이 오셨고요. 그다음에 총 두 분이 더 오실 건데요. 당연히 세 분 모두 저보다 훨씬 더 뛰어나신 분들입니다. 계획적이기도 하고 좀 더 디테일 부분들을 챙겨주실 예정으로 앞으로의 퓨처플레이에 조금 더 도움이 되실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범호는 신규 입사자 입장에서 퓨처플레이의 첫 얼굴이 되는 거네요. 범호르 처음 봤을 때, 무척 평화로운 사람이다? 친절하고 또 침착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이 느낌 이미지 메이킹인가요?  실제로도 그런 사람인가요?

[범호]

실제로도 그런 성격이고요. 크게 감정 기복이 없는 것 같아요.

[인혜]

로봇이에요?

출처: giphy

[범호]

로봇은 아닌데 (ㅋㅋㅋ) 크게 감정 기복이 없는 거 같아요. 어떤 일이든지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해결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문제를 서둘러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런 성격은 다양한 경험에서 온 것 같아요. 학교를 다닐 때는 물론이고,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가서 혼자 동떨어진 곳에서 살아보고 일도 하면서 어떤 게 행복인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야 된다, 내가 크게 성공을 해야 된다 이런 거 보다는 현실에서 내가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좀 더 생각하게 됐던 거 같아요.

[인혜]

생각보다 꼼꼼하게 세밀한 업무를 처리하는 것 같아요. (퓨처플레이) 이전의 경력과 관계가 있을 것 같은데… 퓨처플레이 오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범호]

사실 제가 공대 출신이기는 한데 어쩌다 보니까 “은행”을 가게 됐어요.

[인혜]

공대 출신이에요?

[범호]

산업공학과라서 그래도 조금의 경영을 배우기는 하는데, 그래도 아예 경영학을 전공한 분들보다는 덜 배우긴 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하나은행에 처음에 가게 됐고 한 1년 간 근무를 하게 됐는데 제 삶에 모토라든지, 이런 부분이 저랑 많이 달랐고 은행을 계속 다니게 되면 10년 후에 제가 바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은행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다 느낄 텐데 아예 은행에서 쓰는 시스템과 은행에서 쓰는 프로그램 이런 것들만 사용하기 때문에 나중에 10년이나 15년 뒤에 제가 (은행을) 나왔을 때 아무것도 못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직을 하게 되었고요.

그렇게 찾은 두 번째 직장은 ‘옐로모바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들어보셨을 겁니다. 스타트업들을 인수·합병해서 유니콘까지 갔던 스타트업이라고 볼 수 있죠. 옐로모바일에 처음 입사하게 된 계기는 은행을 그만두고 다음 회사를 어떤 회사로 가야, 될까 어떤 커리어를 가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인사와 총무는 처음부터 배워서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 인사·총무는 나중에 제가 스타트업을 하게 됐을 때, 기획이라든지 아니면 마케팅 부분들은 추후에 사람을 잘 채용해서 운영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의 결과로 경영·지원 쪽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인혜]

실제로 경험한 인사·총무의 업무는 어떤가요?

[범호]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이 인사·총무의 업무 성향에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경영·지원의 업무는 사측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을 뽑을 때도 ‘이 사람이 정말 우리 회사에 맞는 사람인지’를 고려해야 하고, 비용 지출이 필요한 경우, 예를 들어 물건을 살 때도 ‘이 비용이 정말 합리적인지’를 따지면서 업무를 진행해야 하거든요.

[인혜]

처음에 범호가 퓨처플레이에 입사할 당시의 퓨처플레이 인원은 몇 명 정도 됐어요?

[범호]

그 당시(2018년 8월)의 퓨처플레이는 한 15명 정도 됐어요.

[인혜]

그렇다면 범호가 받은(?) 조직원들이 그 사이에 엄청 많아졌네요!

[범호]

2019년 기준 12월 말에 19명으로 4대 보험 가입자 수가 되었는데, 현재(2020년 11월)는 지금 거의 50명 정도 되거든요. 퓨처 X를 모두 다 합치면 60명 정도 되고요.

그래서 초반에는 제가 밝게 인사도 하고, 신입사원 OT도 친절하게 잘했었는데 나중에는 점점 업무가 바빠지니… 저도 지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기계적으로 신규 입사자분들을 대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 입사하신 새로 오신 분들께는 그 부분이 죄송스럽기는 하더라고요. 근래 입사자분들… 제가 무표정으로 진행했던 부 분 죄송하고요. 앞으로 밝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인혜]

퓨처플레이에서 총무와 인사를 다방면으로 익혔는데 ‘앞으로 퓨처플레이에서 해보고 싶다?’ ‘앞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분야가 있나요?

[범호]

퓨처플레이에 입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다양한 스타트업에 퓨처플레이가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래서 만약 HR과 총무 업무를 그만두게 되면 퓨처플레이의 주 사업 분야기도 한 투자 분야와 운영적인 측면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업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분야가 있냐고 하면 바로 ‘투자 관리’ 업무가 떠오르는데요. 사실 이전부터 조금씩 투자 관리를 담당하고 계시는 ‘은영’의 업무를 지원하면서 투자 관련 업무를 조금씩 도와왔고, 투자관리 업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의사를 전달드렸고, 받아들여져 곧 투자 관리 팀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인혜]

‘투자’와 ‘투자 관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범호]

투자 그룹에서 이제 투자 팀과 투자 관리 팀으로 파트를 나눌 수 있습니다. 투자 팀은 투자심사역 위주로 구성어 있고 딜 소싱을 하고, 투자 기업에 대한 육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투자 관리 팀은 투자팀이 투자를 결정하고 난 다음에 피투자사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펀드 관리라든지 펀드가 만들어지고 난 뒤 해당 펀드에 대한 운영 또한 투자 관리 팀에서 하는 일이지요.

퓨처플레이는 현재 3개의 펀드를 운영 중이고, 계속해서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관리 인원도 많이 늘려나갈 예정이고요. 아직은 시스템이 잡혀 있지 않지만, 제가 투자 관리 팀으로 넘어가게 되면 시스템적인 부분을 은영과 같이 한 번 세팅을 해볼 계획입니다.

[인혜]

범호에게 퓨처플레이는 어떤 회사예요?

[범호]

제가 결혼한 지 거의 1년이 돼 가는데 가족보다 더 자주 보는 사이인 거죠. 그리고 저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인혜]

10년 뒤에 범호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범호]

중희가 항상 면접 볼 때마다 하는 질문이 있어요. ‘앞으로 10년 후에 어떤 걸 할 거냐?’라고 물어보시는데, 입사할 당시에 저는 대답을… ’10년 후에는 제 사업을 하지 않을까요’라고 대답했거든요.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퓨처플레이를 다니면서 제가 사업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했고, 스타트업이라는 것이 제가 생각했던 스타트업이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퓨처플레이를 통해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해보면서 앞으로 뭘 할 건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 보려고요.

[유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창업을 한다면 어떤 분야로 하고 싶으세요?

[범호]

앞으로 어떤 경험을 할지 모르겠는데 당연히 인사·총무 쪽 관련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물론 안 될 수도 있죠. 그렇다면 훌륭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과 함께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는 운영 쪽을 맡고, 그분이 기획을 바탕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하지만 미래의 일이라서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퓨플러를 위해 한 마디!)

[범호]

제가 명찰에 그 한 줄 소개가 있는데 ‘Work Life Balance’라고 썼어요.

모든 직원분들도 항상 본인이 맡았던 업무를 최선을 다해서 해 주시고 그 외적으로 다 같이 즐기면서 즐거운 회사생활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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