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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놀이터] 입사 5개월 차에 벌써 은퇴 생각 중!?_FuturePlay 사내 인터뷰#1 퓨처리스트 이준호
2020-09-04

FuturePlay 사내 인터뷰#1 퓨처리스트 이준호

 

퓨처플레이 구성원을 한 분씩을 모셔 서로의 직무를 속속들이 파헤쳐 보는 시리즈 [미래 놀이터]

대망의 첫 번째 게스트는 퓨처플레이에서 Gen.Z를 맡고 있.. (죄송)

미래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퓨처리스트(Futurelist) ‘준호’입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퓨처플레이 내, 퓨처리스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신 구성원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만큼 더욱 더 탐구해야 할 인물입니다.

서둘러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퓨처플레이의 미래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퓨처리스트 준호 입니다.

질문은 프로 호기심er. 인혜가.. 저기 보이시죠?ㅎㅎㅎ

(인혜)

너무나 생소합니다. ‘퓨처리스트’는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준호)

퓨처리스트는 미래에 대해서 예언을 하는 것이 아닌, ‘예측’을 하는 직업입니다.

가능성이 더 높은 미래에 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확률적으로 더 높은 가능성이 있는 현실들에 대해 제안하고, 의사 결정자들에게 그 제안들을 추천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혜)

미래를 예측한다! “소문”에 의하면 해외에서 오래 거주했고 또 창업 등 다양한 경험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준호)

해외에서는 10여 년 정도 거주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는 미국에서 살았고, 대학 생활은 일본에서 했습니다. 대학 졸업 이후에는 일본 대표적인 기업인 미츠비시 상사에서 첫 취업을 하게 됐어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일본의 조직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그만 두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쇼핑몰 창업을 했습니다.

(인혜)

갑분 쇼핑몰이요?

(준호)

네, 생활용품 판매를 했어요. 중국에서 물건을 수주해 한국에 도소매로 판매하는 쇼핑몰이었습니다. 근데, 하다 보니 쇼핑몰이라는 것은 뭐랄까… 한계가 있더라고요. 10배, 100배의 수익은 낼 수 있지만, 그보다 더 크게 1만배, 10만 배의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커버하는 방법은 스타트업 업계에 뛰어드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퓨처플레이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인혜)

또 다른 “소문”에 의하면, 준호가 처음부터 퓨처리스트로 입사를 한 것은 아니라고 하던데요?

(준호)

사실은 꼭 퓨처플레이만을 생각하고 지원을 한 건 아니에요. 그러나 테크 기반의 투자를 하는 엑셀러레이터 라는 관점에서 퓨처플레이가 상당히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유튜브를 통해 중희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갔죠.

(인혜)

유튜브에서 뭘 본건가요? (웃음)

(준호)

저 분은 솔직하고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는 분이구나 라고 느껴 가지고…(웃음)

솔직하고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는 중희

(인혜)

그렇게 만나게 된 퓨처플레이의 첫 인상은 어땠나요?

(준호)

쉽지 않더라고요. 중희와 면접을 했는데, 솔직히 떨어진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중희께서 부족한 것들이 많다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그때 들었던 많은 이야기를 통해 퓨처플레이에는 경쟁력 있는 분들만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 계신 분들은 경쟁력 있는 분들이더라고요. 스스로가 창업을 하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퓨처플레이에 모여 함께 일하는 모습들이 멋지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인혜)

전 아닌데… 도대체 어떤 분들이 그런 창업의 씨앗을 가지고 계시던가요?

(준호)

글쎄요. 그땐 계셨던 것 같… (웃음)

원래는 프로그램 매니저로 지원했으나, 이력서를 보시고 내부의 결정으로 인해 당시 JD에 존재하지 않았던 퓨처리스트 직군으로 지원해보는게 어떠시냐고 인사당담자께서 연락주셨습니다. 저는 퓨처리스트라는 직군이 다른 회사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직군이고, 퓨처플레이라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방향으로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이러한 방향성이라면 뛰어들어도 재미있고 생각의 폭을 더 넓힐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즐거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혜)

구체적으로 퓨처리스트의 하루를 소개해 주세요.

옆을 봤는데, 준호가 열일 중이더라고요 (의식했나…!)

(준호)

오전 중에는 경제 관련 뉴스를 살핍니다. 특히 주식에 관련된 내용을 주로 보는데요. 돈에 흐름에 따라서 트렌드가 어떤 방향으로 바뀔지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사회적 트렌드 및 이슈 순서로 모니터링을 합니다. 경제 관련 뉴스에 대한 셀럽들의 생각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런 버핏이나 레이 달리오 같은 거장들의 SNS를 통해 그들의 고민과 의견을 통해 퓨처플레이의 미래도 함께 생각하는 거죠.

(인혜)

퓨처플레이의 신사업 시장으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와 관련된 리서치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준호)

맞습니다.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해외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정보 수집의 범위가 다소 넓다고나 할까요. 특히 대학에서 동남아시아 친구들을 정말 많이 만났어요. 그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 간접적으로 그러나 생생한 현지에 관한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그 중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기회는 어떤 것일까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보통 이러한 실무적 업무는 오후에 진행하게 됩니다. 수집한 정보를 간추리고, 거기에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한 번 더 검증해 보며 필터링 작업을 거칩니다. 그렇게 정리된 내용을 리포트로 작성해 어떠한 전략을 세우면 좋겠다는 청사진을 의사 결정자들에게 제안하게 됩니다.

(인혜)

생각 이상으로 흥미로운 업무를 하고 계시는데요. 그럼에도 퓨처리스트라는 직명이 좀 낯설어요. 다른 기업들을 예로 든다면 퓨처리스트와 비슷한 직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준호)

퓨처리스트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조직은 대기업에 이미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미래전략실’ 같은 조직이 퓨처리스트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조직 중 하나입니다. ‘전략’과 ‘예측’이 다른 표현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은 미래 사업을 위한 업무를 동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인혜)

그럼 꼭 ‘퓨처리스트’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준호)

퓨처플레이는 1~2년 사이에 벌어질 현실 전략이 아닌, 10년 뒤의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회사입니다. ‘10년 뒤의 배민, 10년 뒤에 야놀자처럼 10년 뒤에 흥행할 회사는 어디일까?’를 고민한다는 것의 관점에서 퓨처리스트만큼 적절한 단어는 없죠. 무엇보다 기술이라는 것은 발전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때문에 퓨처리스트 라는 직무 용어 사용은 대단히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혜)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에게 퓨처리스트를 추천할 수 있을까요?

(준호)

제 생각에는 인내심이 많고.. (웃음)

(인혜)

중희가 괴롭히나요? (농담)

(준호)

제가 느꼈던 부분은 한 가지 목표를 세우고 가는 사람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 할 수 있는 작업에 강점을 가진 분께서 이 일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라는 것은 우리가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전제를 가지고 예측을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목표만 바라보게 되면 좁은 시야를 가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가능성을 좁힐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능력을 가지신 분께서 퓨처리스트로 함께 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혜)

마지막 질문인데요, 준호에게 퓨처플레이란?

(준호)

나에게 퓨처플레이란… 되게 어려운데요. 나에게 퓨처플레이란 미래다..?

(인혜)

그럼 질문을 바꿔서 ‘10년 뒤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면접Tip) 중희가 면접 때 이 질문 하지 않았나요?

(준호)

질문을 받긴 받았는데, 중희 생각을 들었어요. 중희 say. “뭐 하고 싶구요.”

(유선)

중희의 10년 뒤를 들어버렸네요.

(준호)

“저도 그거 하고 싶습니다!” 해버렸죠. (웃음)

저는 은퇴했을 것 같은데요.

(인혜)

은퇴하면 뭐 할 거에요?

(준호)

저는 사실 교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보니, 어떤 분들은 사회적으로 회사 생활을 하시다가 교수가 되는 분도 있고, 아니면 쭉 공부만 하신 학구열이 높으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실전적인 경험들을 함께 동반할 수 있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때문에 퓨처플레이라는 업계에 뛰어 들게 되었고요. 결국 미래라는 것은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서 바뀌는 게 아니라, 사람에 의해서 변하는 거거든요. 그래가지고 5년 뒤의 미래, 10년 뒤의 미래…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되게 어려운데요. (웃음)

첫 번째는 항상 어려운 법, 잘 해냈어요 준호!

(인혜)

릴레이 인터뷰로 다음 번 인터뷰는 누굴 지목 하고 싶으세요? 퓨처플레이에서 가장 궁금한 사람?

(준호)

저는 Johnny를 지목하고 싶습니다.

(인혜)

Johnny는 월간 서른에서 보면 안 되요?(웃음)

참고영상 : [월간서른] 서울대생이 GS칼텍스와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들어간 회사는 어디일까?

(준호)

퓨처플레이는 다양한 사업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투자라는 개념을 기본 베이스로 한 회사이기 때문에 먼저 많은 분들께서 투자자의 입장에서 퓨처플레이를 이해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Johnny를 지목하겠습니다.


준호의 직무에 대해서 이해가 되셨나요?

조금 더 생생한 준호의 이야기를 알고 싶으시면, 아래 영상을 통해 준호의 목소리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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